▲박인비 프로와 리디아 고. 사진제공=HUGEL-AIR PREMIA LA Open제공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이번 주 세계랭킹 상위 50명 가운데 박인비(32)와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순위가 나란히 하락했다.

박인비는 14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4.10포인트를 받아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연말 14위였다가 지난주 새해 첫 랭킹에서 15위가 된 박인비는 2주 연속으로 소폭 밀렸다.

박인비가 한 계단 내려오면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세계 15위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는 세계 40위에서 41위로 한 계단 하락, 엔젤 인(미국)과 자리를 맞바꿨다.

세계 톱50 이내 선수들 중 이들 4명을 제외하고는 지난주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고진영(25)이 평점 9.15포인트로 순위표 맨 윗자리를 지켰다. 7월 말부터 25주 연속(총 37주간)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성현(27)은 6.51점을 받아 2위를 유지했고, 6.35점의 넬리 코다(미국)가 3위에서 추격 중이다. 박성현과 넬리의 간격은 0.16포인트로 좁혀졌다.


그 뒤로 5.63점의 다니엘 강(재미교포)이 세계 4위, 5.48점의 김세영(27)이 세계 5위, 5.40점의 하타오카 나사가 세계 6위에 각각 자리했다.

5.33점을 받은 이정은6(24)가 세계 7위, 5.30점의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세계 8위, 이민지(호주)가 세계 9위(5.23점), 렉시 톰슨(미국)이 세계 10위(5.10점)로 톱10에 들었다. 

히나코 시부노(일본)가 세계 11위(4.66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세계 12위(4.42점), 김효주(25)가 세계 13위(4.35점), 스즈키 아이(일본)가 세계 14위(4.17점)다. 

박인비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유소연(30)이 세계 18위, 양희영(31)이 세계 20위, 허미정(31)이 세계 21위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 중에는 임희정(20)이 세계 24위로 에이스 자리를 지켰다. 최혜진(21)이 세계 27위, 이다연(23)이 세계 30위, 장하나(28)가 세계 31위, 조아연(20)이 세계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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