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LPGA 신인상(신인왕)을 확정한 이정은6 프로. 사진제공=P. Millereau/The Evian Championship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이정은6(23)가 201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 수상을 확정했다. 

지난 7일 텍사스주에서 끝난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을 끝으로 잠시 휴식을 취한 LPGA 투어는 오는 17일 상하이(중국)를 시작으로 부산(한국), 타이페이(대만), 시가(일본)를 순회하는 '아시안 스윙'을 앞두고 있다. 이후 미국 본토로 넘어가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올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하며 전 세계 얼굴을 알린 이정은6는 텍사스에서 공동 8위를 기록, 신인상 포인트 1,273점이 되었다. 이 부문에서 517점으로 2위인 크리스틴 길먼(미국)에 756점차로 앞선 이정은6는 2019시즌 5경기 남긴 상황에서 수상을 확정 지었다.

김세영(2015년), 전인지(2016년), 박성현(2017년), 고진영(2018년)에 이어 이정은6까지 대한민국 선수가 5년 연속 수상 진기록을 세웠다.

LPGA 투어에서 신인상을 차지한 한국 선수로는 이정은6가 13번째다. 앞서 박세리(1998년)를 시작으로 김미현(1999년), 한희원(2001년), 안시현(2004년), 이선화(2006년), 신지애(2009년), 서희경(2011년), 유소연(2012년)도 LPGA 신인상의 영예를 차지했었다.

아울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임성재(21)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신인왕을 차지하면서 한국 남녀 선수가 처음으로 동반 신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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