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 출전한 이정은6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4일(한국시간)부터 7일까지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이 펼쳐지고 있다.

신인상을 예약한 세계랭킹 3위 이정은6(23)가 1~3라운드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의 성적을 적어내 공동 6위에 올랐다.

약 한 달 만에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이정은6는 LPGA와 인터뷰에서 "쉬면서 샷 연습을 많이 해서 샷감은 많이 좋아졌다. 느낌은 굉장히 좋은데 퍼팅이 잘 안 따라줬다”면서 “4라운드에서 퍼팅만 조금 받쳐준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정은6는 3라운드에서 박인비, 김세영과 동반 플레이 한 것에 대해 “오랜만에 언니들과 치게 돼서 재미있게 쳤다. 궁금한 것들도 물어보는 등 대화를 많이 하면서 쳤던 것 같다”고 말하면서 “날씨도 굉장히 더웠고, 셋 다 잘 풀린 게임은 아니어서 내일은 다 같이 오늘보다는 좋은 게임을 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최종일에도 이정은6와 김세영은 같은 조에 편성됐고, 브리타니 알토마레(미국)가 함께한다.
 
마지막 날 경기에 대해 이정은6는 “오늘 퍼터가 너무 아쉬웠다. 3퍼트도 2개나 했다. 샷감에 비해서 찬스를 못 잡았던 것 같은데, 내일은 퍼터에 조금 더 집중해서 몰아치는 스코어를 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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