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오픈 골프선수권

▲유소연이 JLPGA 투어 메이저대회 일본여자오픈 골프선수권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사진은 9월 27~30일 열린 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유소연의 모습이다.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유소연(29)이 이번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무대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일본 미에현 코코파 리조트 클럽(파72·6,479야드)에서 개최되는 일본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억5,000만엔, 우승상금 3,000만엔)다.

올해로 제52회를 맞은 이 대회는 5월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9월 일본여자프로 골프선수권대회(JLPGA 챔피언십)에 이은 시즌 세번째 메이저 대회로, 총 120명의 프로와 아마추어가 실력을 겨룬다.

지난해 일본 지바현 노다시 지바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의 성적을 낸 유소연은 2위 하타오카 나사(일본)를 3타 차로 따돌리고 JLPGA 투어 첫 우승을 일궜다.

당시 우승으로 유소연은 중국, 미국, 캐나다, 일본 4개국 내셔널 타이틀 대회 우승이라는 진기록도 만들었다. 

유소연 외에도 신지애, 이민영, 이보미, 안선주, 배선우, 김하늘, 배희경, 황아름, 이지희, 윤채영, 정재은 등이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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