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는 김아림 프로.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난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에서 이정은6(23)의 맹추격을 2타 차로 뿌리치고 감격스러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생애 첫 승을 거둔 장타자 김아림(24)이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2018시즌 상금 6위, 대상 포인트에 10위로 선전했던 김아림은 올해도 안정된 경기력을 앞세워 상금 12위, 대상 포인트 6위를 달리고 있다. 

7월 MY문영·퀸즈파크 챔피언십 우승 외에도 두번의 3위(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를 기록했다. 또 평균 퍼트 수 15위(30.26개), 그린 적중률 22위(73.42%)에 평균 타수는 14위(71.57타)다.

뭐니뭐니 해도 김아림의 주무기는 화끈한 장타력이다. 지난 시즌 평균 드라이브 거리 259.175야드를 날려 1위에 올랐고, 이번 시즌에는 평균 261.4048야드를 기록 중이다. 장타 부문 2위인 최혜진(255.3667야드)를 앞서있다.

27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파71)에서 개막하는 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는 디펜딩 챔피언 김아림 외에도 지난주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임희정(19), 시즌 5승에 재도전하는 최혜진,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조아연(19), 2016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민선5(24) 등이 출전해 샷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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