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LPGA 투어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우승에 도전하는 골프선수 이정은6 프로. 사진제공=Tristan Jones


[골프한국 생생포토] LPGA 투어 2019시즌 23번째 대회인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150만달러, 우승상금 22만5,000달러)이 현지시간 기준 8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스코틀랜드 노스베윅의 더 르네상스 클럽(파71)에서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대회 사흘째인 10일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이정은6(23)의 모습이다. 버디를 잡은 뒤 갤러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정은6는 사흘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정은6는 3라운드 직후 LPGA와 인터뷰에서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편안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며 “지금 내 구질인 드로우가 잘 나면서 아이언을 편안하게 공략하고 있다. 그래서 버디 찬스가 많아지면서 스코어를 잘 줄이고 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링크스 코스에서의 플레이에 대해 이정은6는 “어제는 비가 많이 와서 소프트했는데, 오늘은 바람이 불고 햇볕이 들면서 페어웨이와 그린이 딱딱해진 것 같다. 런이 좀 많이 생기는 것 같다”고 설명하면서 “링크스 코스는 바람이 많이 불면 힘들 것 같은데, 어제 오늘은 바람이 없어서 편했다. 마지막 날에 바람이 많이 불면 힘들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선 이정은6는 “(첫 우승 이후) 빠른 시일 안에 2승을 하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욕심을 부리면 안 될 것 같다”고 마음을 다잡으면서 “바람이 불거나 날씨가 안 좋을 때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편이어서 긴장을 빼고 부드럽게 스윙하면서 차근차근 경기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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