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LPGA 투어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 출전한 골프선수 허미정 프로. 사진제공=Tristan Jones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10일(현지시간) 오전 스코틀랜드 노스베윅의 르네상스 클럽(파71·6,427야드)에서 LPGA 투어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 잔여 경기가 치러졌다.

그 결과, 허미정(30)이 중간 합계 14언더파 128타로 선두를 유지했고, 12언더파인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이 2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전날 2라운드는 비바람의 악천후로 인해 약 2시간 30분 정도 경기가 중단되는 바람에 일부 선수들이 18홀을 끝내지 못했다.

이정은6(23)는 안네 반 담(네덜란드), 허 무니(중국)와 함께 10언더파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이미향(26)이 9언더파 단독 6위, 재미교포 애니 박이 8언더파 단독 7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날 2라운드 마지막 잔여 1개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최운정(29)은 7언더파 공동 8위로 살짝 밀렸다. 디펜딩 챔피언 아리야 주타누간(태국)도 최운정과 동률을 이뤘다.

최나연(32)과 김세영(26)은 나란히 6언더파 공동 10위다.

루키 전영인(19)이 5언더파 공동 16위, 김효주(24)는 4언더파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66타를 친 김효주는 2라운드에선 악천후 탓에 72타를 적었다.

신지은(27)이 3언더파 공동 33위, 박희영(33)이 1언더파 공동 49위를 기록했고, 강혜지(29)와 호주교포 이민지는 이븐파 공동 60위로 아슬아슬하게 컷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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