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성현, 고진영, 이정은6, 김효주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끝난 손베리 크릭 LPGA 클래식은 중국의 간판스타 펑샨샨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국의 올 시즌 9번째 우승 합작에 도전했던 양희영(30), 김효주(24), 박성현(26), 지은희(32) 등 태극낭자들은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4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선전했다.

1월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부터 손베리 크릭 클래식까지 2019시즌 18개 대회를 치른 결과,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 개인 주요 타이틀 부문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시즌 상금에서는 US여자오픈 챔피언 이정은6(23)가 155만4,970달러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2위 고진영(125만1,395달러)과 3위 박성현(120만7,253달러)이 박빙 상황이다. 박성현이 3주 연속 톱6에 들면서 고진영과 상금 간격을 5만달러로 좁혔다.

올해의 선수상에서는 1위 고진영(129점)을 2위 박성현(101점)과 3위 이정은6(95점)가 추격하는 모양새다. CME글로브 레이스에선 2,412포인트의 고진영이 1위에 올라있고, 2,055포인트를 쌓은 박성현이 2위다.

꾸준한 경기력의 지표인 평균 타수에선 1위 고진영(69.255타), 2위 김효주(69.324타), 3위 박성현(69.378타) 순이다.

이밖에 김효주는 라운드당 평균 퍼트 수 단 27.81개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효주는 톱10 피니시율에서도 2위 넬리 코다(67%)를 따돌리고 1위(70%)로 올라섰다.

그린 적중률에서는 고진영이 1위(79.1%), 넬리 코다가 2위(76.4%), 박성현이 3위(76.3%)에 각각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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