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프로 등이 기록한 손베리크릭 LPGA 클래식 18홀 최저타를 갈아치운 태국의 패티 타바타나킷.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손베리 크릭 클래식이 펼쳐지는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 손베리 크릭(파72)은 버디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록도 쏟아지는 코스다.

8일(한국시간) 오전 5시 40분 현재 20언더파 공동 선두는 5명이다.

3라운드까지 54홀에서 20언더파를 기록한 박성현(26)과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최종라운드 1번홀을 이븐파로 끝냈고, 펑샨샨(중국)과 티피나 조(미국)도 이제 막 티오프한 상황.

이들 4명과 함께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린 세계랭킹 177위 패티 타바타나킷(태국)은 3라운드까지 공동 45위에 머문 선수다.

하지만 마지막 날 전반 9개 홀에서 이글을 3개나 뽑아냈다. 3번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5번홀(파4) 버디, 6번홀(파4)에서 이글, 9번홀(파5)에서 다시 이글을 적어내 전반에 7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기세가 꺾이지 않은 타바타나킷은 10, 11번홀(이상 파4) 연속 버디에 이어 13, 15번홀(이상 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꿈의 50대 타수까지 바라봤으나 이후 3개 홀에서는 파로 마무리했다.

11언더파 61타를 몰아친 타바타나킷은 손베리 크릭 클래식 18홀 기록을 갈아치웠다. 

첫 대회인 2017년 최종라운드에서 포나농 팻럼(태국)이 10언더파 62타를 쳤고, 지난해 1라운드에서 캐서린 커크(호주), 올해 대회 1라운드에서 류위(중국)와 2라운드에서 박성현이 차례로 62타를 쳤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