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골프대회에 출전한 전인지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전인지(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힘을 냈다.

올 들어 한번도 상위 10위 이내로 마무리하지 못한 전인지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곁들여 5언더파 66타를 적었다. 

전인지가 시즌 개인 최소타인 ‘66타’를 기록한 것은 6월 중순 마이어 클래식 3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는 파72 코스였다.
이틀 합계 8언더파 134타가 된 전인지는 전날 공동 32위에서 10위권으로 올라섰다.

페어웨이 안착률 100%에 그린 적중률 88.9%의 샷감을 뽐낸 전인지는 초반 10번홀(파4)과 11번홀(파3)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했고, 12번홀(파4)에서 나온 보기를 바로 13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15번(파3),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골라내며 전반에 4타를 줄인 전인지는 후반 들어 다소 상승세가 꺾였지만, 6번 홀까지 타수를 유지하다가 7번홀(파5) 버디로 한 타를 더 줄였다.

다만, 이틀 연속 31개씩 적어낸 퍼트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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