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LPGA 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에 출전한 브론테 로, 박희영, 허미정 프로. 사진제공=Gabe Roux/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브론테 로(25·잉글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브론테 로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 공동 2위인 하타오카 나사(일본), 브룩 헨더슨(캐나다), 마델린 새그스트롬(스웨덴)을 2타 차로 따돌렸다.
로는 셀린 부티에(프랑스)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LPGA 투어 첫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2018년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제패한 조지아 홀의 바통을 이은 잉글랜드 챔피언이 됐다.
3라운드까지 선전하며 첫 우승을 바라봤던 재미교포 제니퍼 송은 4라운드에서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공동 3위에서 단독 8위(12언더파 272타)로 밀려나며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들이 한 명도 상위 10위 이내 들지 못한 가운데, 최종일 5언더파 66타를 몰아친 박희영(33)과 3타를 줄인 허미정(29)이 나란히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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