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프로가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골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정상에 오르며 데뷔 9년 차에 첫 우승의 꿈을 이룬 강성훈(32)이 세계랭킹 톱100에 다시 진입했다.

13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1.8188포인트를 받은 강성훈은 138위에서 75위로 뛰어올랐다. 1주 만에 63계단 상승한 순위다.

강성훈은 이날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끝난 대회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PGA 투어에 입성한 이후 159번째 대회에서 거둔 첫 승이다. 우승 상금은 142만2,000달러(약 16억7,000만원).

2017년 세계랭킹 톱100에 이름을 올렸던 강성훈은 지난해 4월 100위 밖으로 밀린 뒤 최근 1년 동안 100위와 200위 사이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개인 최고 순위는 74위로, 2017년 10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준우승 직후였다.

세계랭킹 1∼10위는 변화가 없다. 더스틴 존슨(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브룩스 켑카(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머스(미국), 타이거 우즈(미국),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잔더 셔플레(미국), 리키 파울러(미국) 순으로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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