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 오픈 2R

▲신지애가 JLPGA 투어 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신지애(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6,000만엔) 둘째 날 전·후반에 급격한 온도 차이를 보였다.

13일 일본 효고현 미키시의 하나야시키 골프클럽(파72·6,31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4언더파 공동 선두로 시작한 신지애는 10번 홀까지 보기 없이 5개의 버디를 쓸어 담으면서 한때 중간 성적 9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그 사이 같은 조에서 맞대결을 벌인 또 다른 1라운드 공동 1위 후쿠야마 에리(일본)는 보기와 버디 1개를 바꾸면서 선두 경쟁에서 밀려났다. 

그러나 신지애는 11번홀(파4)에서 이날 첫 보기를 적은 뒤 14번, 17번홀(이상 파4)에서 잇달아 파 퍼트를 놓치면서 에이미 코가에게 단독 선두 자리를 넘겼다.

결국 2언더파 70타로 2라운드를 마친 신지애는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6언더파 138타)로 최종 3라운드에 돌입하게 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