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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발스파 챔피언십 2R 선두에 1타차 공동 3위 [PGA]
강성훈, 공동 34위…최경주·배상문은 컷 탈락
권준혁 기자 golf@golfhankook.com
▲임성재 프로가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2라운드 15번홀 그린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오른쪽은 강성훈 프로.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 후보인 ‘루키’ 임성재(21)가 올해 첫발을 디딘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빠른 적응력을 보이면서 가파르게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에서 열린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7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의 성적을 낸 임성재는 공동 3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면서 다시 한번 PGA 투어 첫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첫날 1언더파 공동 29위에서 26계단 도약했다.

이틀 합계 6언더파 136타인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오스틴 쿡(미국)이 공동 선두로 나섰고, 임성재와 스콧 스톨링스(미국),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1타 차로 바짝 추격했다.

임성재는 1번홀(파5)과 2번홀(파4) 연속 버디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특히 첫 홀에서는 그린 앞 사이드 벙커에서 친 세 번째 샷을 핀 1.5m에 붙여 버디로 연결했다. 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5번홀(파5) 버디로 만회한 뒤 8번홀(파3)에서도 6m 가까운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구며 기세를 올렸다.

전반에 3타를 줄인 임성재는 후반 11번홀(파5) 버디를 바로 12번홀(파4) 보기와 바꾼 뒤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어려운 코스에서 이틀 연속으로 드라이브 샷 정확도 70%(9/13) 가까이 날렸고, 2라운드에선 아이언샷이 날카로워지면서 그린을 놓치고도 버디나 파를 하는 확률도 높아졌다.

이날 2라운드 14개 홀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루크 도널드는 마지막 4개 홀에서 보기 2개를 추가하면서 선두에서 내려왔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4언더파 138타를 쳐 공동 6위에 올랐고, 세계 10위 존 람(스페인)은 3언더파 공동 9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 17번홀까지 중간 성적 1오버파를 작성하며 컷 통과가 불확실했던 강성훈(32)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뽑아내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바꾼 강성훈은 1, 2라운드 합계 이븐파 142타를 쳐 공동 34위에 랭크됐다. 전날보다 12계단 올라선 자리다.

반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우승했던 최경주(49)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합계 3오버파(공동 87위)로 컷 탈락했다. 이날 1오버파까지 총 70명이 컷 기준선을 통과했다.

하루에 6타를 잃은 배상문(33)도 100위 밖으로 밀리면서 3라운드 진출이 불발됐다. 월요예선을 거쳐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낸 배상문은 2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 중간합계 9오버파 151타를 적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9-03-23 08:3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