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프로가 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6위에 올라 2019년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받았다. 사진제공=R&A-게티이미지.


사진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6위에 오른 강성훈 프로가 제148회 브리티시오픈(디오픈 챔피언십)의 출전권을 획득한 모습이다.

올해 디오픈은 7월 북아일랜드의 로얄 포트러쉬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13번의 디오픈 글로벌 퀄라파잉 대회 중 하나였고, 강성훈 외에도 한국의 임성재, 미국의 키스 미첼이 공동 10위 이내의 선수 중 기존에 출전권이 없는 상위 3명에게 주어 지는 티켓의 주인공이 되었다.

강성훈은 “마지막 홀에서 긴 퍼팅을 성공시키며 디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카누스티와 로얄 버크데일의 경험과 같이 이번 디오픈에서도 즐기며 기회를 만끽할 것이다. 북아일랜드에서 경기하는 것이 기대된다. 그곳에서 한번도 골프를 친 적이 없지만 정말 아름답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PGA 투어를 통해 전해왔다. 

이날 4라운드 17번 홀까지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줄인 강성훈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티샷이 러프로 향한 탓에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고, 3.7m 거리에서 쉽지 않은 파 퍼트를 남겼지만 세이브에 성공했다. 앞서 7번홀(파3)에선 7m가 넘는 버디 퍼트를 집어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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