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유소연의 인스타그램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4년 연속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모건 프레셀(미국)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지시간 1월 7일, 그는 연례 자선행사인 '모건과 친구들'을 통해 유방암과 투병 중인 환자들을 위해 100만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프레셀이 2019년 행사에서 이틀간 모금한 금액은 100만622달러(약 11억2,000만원)다.

프레셀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4년 연속으로 100만달러를 건네게 돼 뭉클했다"며 "후원자, 자원봉사자, 그리고 유방암과의 싸움에서 변화를 일으키는데 헌신해 준 위원회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전했다. 

'모건과 친구들' 올해 행사에 동참한 LPGA 투어 선수로는 유소연(29)을 비롯해 렉시 톰슨, 폴라 크리머, 저리나 필러, 줄리 잉스터, 브리타니 린시컴(이상 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이다. 

또 프레셀은 "그들은 멋진 골퍼들이지만, 그 이상이며, 나는 그들의 사랑과 우정에 감사한다"고도 했다.

이 행사는 모건의 어머니가 유방암으로 타계한 후 만들어진 모건 프레셀 재단을 위한 모금 만찬과 자선 골프대회, 그리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골프 클리닉이 포함됐다.

유소연은 행사에 참여한 뒤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프레셀, 정말 대단해! 내가 이 놀라운 자선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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