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프로.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박성현(25)이 새 시즌을 준비하고자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박성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인 2018시즌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3승을 거두고,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상금(전체 랭킹 3위에 해당. 149만8,077달러)을 벌어들였다. 

지난 11월 시즌 최종전을 마치고 귀국한 박성현은 약 40일간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벤트 대회인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을 출전했고, 각종 스폰서 행사에도 참석했다. 그밖에 여행과 휴식, 지인들과의 만남 등 시즌 중에 하지 못한 개인적인 일들로 보냈다.

세마스포츠마케팅에 의하면, 박성현은 미국에서 동계 훈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 박성현의 새해 첫 데뷔는 2019년 2월 21일 태국 촌부리에서 개막하는 혼다 LPGA 타일랜드다.

박성현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2019년은 기해년(己亥年)으로 황금 돼지의 해라고 합니다. 2019년 황금 돼지의 기운으로 하시는 일 모두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편 LPGA 투어는 내년 1월 17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신생 대회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달러)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이어 2월 호주 빅토리아에서 열리는 ISPS 한다 빅 오픈(7∼10일), ISPS 한다 위민스 호주 오픈(14∼17일)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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