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프로.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여러 차례 미뤘던 강성훈(31)이 마야코바 클래식(총상금 720만달러) 첫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강성훈은 9일(한국시간) 멕시코 킨타나오로주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GC(파71·6,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5타를 쳤다.

PGA 투어 통산 7승의 맷 쿠처(미국)를 포함한 3명이 7언더파 64타, 공동 선두에 나선 가운데 강성훈은 1타 뒤진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전반 4번홀부터 7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몰아친 강성훈은 9번홀(파4) 보기로 전반에 3타를 줄였고, 후반에도 11번과 13, 14번홀에서 잇달아 버디를 골라냈다. 이날 드라이버샷 정확도는 78.6%(11/14), 그린 적중률은 77.8%(14/18)로 안정됐고, 그린 적중시 퍼트 수도 1.571개를 기록했다.

강성훈은 지난 7월 퀴큰론스 내셔널에서 일군 단독 3위가 2017-2018시즌 최고 성적이었고, 이번 시즌 들어 출전한 세 차례 대회에서는 더CJ컵 공동 29위가 가장 높은 순위였다. 지난주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선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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