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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향한' 조던 스피스, 디오픈 챔피언십 공동1위…타이거 우즈는 6위
권준혁 기자 news@golfhankook.com
조던 스피스와 타이거 우즈가 브리티시오픈(디오픈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골든보이' 조던 스피스(25.미국)가 시즌 세 번째 메이저 골프대회인 제147회 브리티시오픈(정식 대회명은 디오픈 챔피언십. 총상금 1,050만달러) 셋째 날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타이틀 방어에 청신호를 밝혔다.

스피스는 21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인근의 앵거스 소재 카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1. 7,402야드)에서 열린 디오픈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 6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가 된 스피스는 1라운드부터 선두를 유지한 케빈 키스너, 이날 4타를 줄인 잔더 셔펠레(이상 미국)와 함께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랭킹 1위였던 조던 스피스(현재 세계6위)는 1년 전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제146회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 2위와 3타 차로 우승을 확정 짓고 클라레 저그를 거머쥐었다.

앞서 2015년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메이저 2연승을 달성했던 스피스는 1979년 우승자인 세베 바예스테로스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디오픈 챔피언십을 정복하고, 1963년 23세 6개월에 메이저 3승을 거둔 잭 니클라우스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메이저 3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는 2000년 24세 6개월에 메이저 3승을 거둔 타이거 우즈보다도 6개월이 빠른 기록이었다.

이후 지난 1년 동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조던 스피스는 이번 대회 첫날 1오버파 공동 50위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으나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공동 11위로 대폭 순위를 끌어올렸고, 이날 무결점 플레이에 힘입어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이로써 스피스는 디오픈 챔피언십 2연패와 동시에 시즌 첫 우승과 PGA 투어 12번째 우승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3라운드 1번홀(파4)에서 드라이버 티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이글 퍼트를 성공시킨 스피스는 기세를 몰아 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후반 들어 11번(파4), 14번(파5), 16번(파3) 홀에서 골고루 한 타씩을 더 줄였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도 선전했다. 1, 2라운드에서 짧은 퍼트가 들어가지 않아 타수를 줄이지 못했던 우즈는 3라운드에서 15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며 한때 중간 성적 6언더파까지 내달렸다.

그러나 16번홀(파3)에서 나온 보기가 옥에 티였다. 이날 5타를 줄인 우즈는 사흘 합계 5언더파 208타를 쳐 공동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6위에 올랐다. 2라운드보다 23계단 상승한 순위다.

3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80%, 그린 적중률은 78%를 기록했고, 평균 드라이브는 327야드를 날렸다. 2라운드에서 32개로 치솟았던 퍼트 수도 29개로 줄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8-07-22 04: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