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KLPGA 투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사진출처=신지애의 인스타그램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한국과 미국에 이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에 도전장을 던진 신지애(30)가 4년 만에 국내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다.

신지애는 18일 세마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오는 9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2006년 KLPGA 투어 신인상과 대상, 상금왕, 평균타수 1위를 석권한 신지애는 미국에 가기 전인 2008년까지 3년 연속 대상, 상금 평균타수 1위를 차지하며 '지존'으로 불렸다. 2008년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으로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입성했고, 투어카드를 자진 반납하기 전인 2013년까지 약 4년간 미국에서 활동했다. 2009년 LPGA 투어에서 신인상과 상금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는 JLPGA 투어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시즌 상금 5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14년 8월 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 대회 이후 4년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게 된 신지애는 "항상 박세리 선배님을 롤모델로 삼고 매 경기에 임해왔다"며 "올해는 박세리 선배님의 US여자오픈 우승 20주년이라 더욱 의미가 깊어 대회 출전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2010년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는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9월 21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시 소재 88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신지애는 이곳에서 열린 2010년 비씨카드 클래식과 SK엔크린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