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사진제공=LPGA


[골프한국 생생포토] 201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이 총상금 280만달러(약 19억원)를 걸고 3월 30일(이하 한국시간)부터 4월 2일까지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한국이름 고보경)가 30일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4번홀 러프 지역에서 샷을 한 뒤 재미있는 표정으로 공을 바라보고 있다.

리디아 고는 이날 17번홀까지 버디만 4개를 골라내며 순항했으나, 18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로 마무리한 게 아쉬웠다. 2언더파 70타 공동 20위다.


한편 올해 들어 치른 6개 대회에서 한국과 미국은 똑같이 3승씩을 차지했다. 특히 최근 2연승을 거둔 태극 낭자들이 시즌 첫 메이저 우승컵도 차지할지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 대회 출전선수 중 4분의 1에 가까운 23명의 한국 선수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23·하이트진로), 김세영(25·미래에셋), 김인경(30·한화큐셀), 김효주(24·롯데), 박성현(25·KEB하나은행), 박인비(30·KB금융그룹), 박희영(31), 신지은(26·한화큐셀), 양희영(29·PNS), 유선영(32·JDX), 유소연(28·메디힐), 이미림(28·NH투자증권), 이미향(25·볼빅), 이정은5(30·교촌F&B), 전인지(24·KB금융그룹), 지은희(32·한화큐셀), 최나연(31·SK텔레콤), 최운정(28·볼빅), 허미정(29·대방건설), 그리고 국내파 김지현(27·한화큐셀), 이정은6(22·대방건설), 장하나(26·BC카드), 최혜진(19·롯데)이 메이저 우승컵을 놓고 샷 대결을 벌인다.

이에 맞서는 해외 선수로는 펑샨샨(중국), 렉시 톰슨, 브리트니 린시컴, 제시카 코다, 미셸 위, 다니엘 강, 리젯 살라스, 크리스티 커, 스테이시 루이스(이상 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카린 이셰르(프랑스), 캐서린 커크(호주), 이민지(호주)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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