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 남자 탁구 유망주 조대성(16·대광중3)이 '골프여제' 박인비(30)가 속한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했다.

5일 조대성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스포츠마케팅 전문 회사인 브라보앤뉴는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한 조대성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나라 탁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조대성은 지난해 12월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에서 중학생으로는 처음 4강에 진출했고, 지난달 열린 2018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국가대표 상비1군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브라보앤뉴에는 탁구 유망주뿐 아니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인비, 유소연(28), 허미정(30)을 비롯해 빙속 국가대표 이승훈(30)도 속해 있다.

한편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배상문(32)과 동반 라운드 한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박인비는 오는 3월 1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하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부터 2018년 일정을 시작한다.

지난달 29일 끝난 LPGA 투어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 출전한 유소연은 이번 주 15일 시작하는 호주여자오픈을 비롯해, 혼다 타일랜드에 이어 HSBC 여자 챔피언십까지 모두 출전한다. 그는 "컨디션이 좋아서 한 대회도 거르고 싶지 않다"고 의욕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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