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후 인턴기자 =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뉴힐탑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LPGA 골프웨어 선수단 창단식'에서 선수단 고진영(왼쪽부터), 김도연, 박소현, 양수진, 장하나 프로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18.1.2 who@yna.co.kr
패션 기업 한세엠케이의 골프웨어 브랜드 'LPGA골프웨어'가 고진영(23) 등을 주축으로 한 선수단을 창단했다.

LPGA골프웨어는 2일 오후 서울 논현동 뉴힐탑호텔에서 창단식을 열어 활동 계획 등을 알렸다.

선수단은 지난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뛰어드는 고진영과 LPGA 투어 통산 4승을 보유한 장하나(26)를 비롯해 총 7명으로 구성됐다.

LPGA 투어에서 뛰는 재미교포 제니퍼 송(29)과 세라 제인 스미스(호주)도 포함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승을 올린 양수진(27),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 국내 예선인 '에비앙 챌린지'에서 우승한 김도연(28), 지난해 국내 2부인 드림투어에서 활동한 박소현(23)도 합류했다.

LPGA골프웨어는 "선수들이 필드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후원해 우수성을 알리고, 향후 골프웨어 제작에 선수 참여도 적극적으로 이뤄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문환 한세엠케이 대표는 창단식에서 "선수들의 실질적인 평가를 제품에 반영하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면서 "경기력이 향상되고 스타일리시하다는 평가받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고진영은 "올해 LPGA 투어에 입성하며 LPGA골프웨어와 함께하게 돼 영광스럽고 뜻깊은 한 해가 될 것 같다"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PGA골프웨어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의 국내 공식 인증 파트너로, 2016년 9월 런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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