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뜨겁게 달구었던 톱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판 대결을 벌인다. 

LF포인트 상위 랭커 10명이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인 ‘2017 LF포인트 왕중왕전’(총상금 1억7,000만원, 우승상금 5,000만원)이 11월 18, 19일 이틀간 전남 장흥의 JNJ골프리조트(파72·6,478야드)에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상금왕을 확정한 이정은(21·토니모리)을 비롯해 김지현(26·한화), 김지현2(26·롯데), 박결(21·삼일제약), 박지영(22·CJ오쇼핑), 배선우(23·삼천리), 오지현(21·KB금융그룹), 이소영(20·롯데), 조윤지(25·NH투자증권), 최혜진(18·롯데) 등 2017시즌 활약을 펼쳤던 상위권 선수들이 출동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LF포인트는 1년 동안 KLPGA 투어 대회 공식 기록과 파이널 라운드 성적을 기준으로 환산한 ‘순위 배점’, 라운드별 타수를 9단계(알바트로스, 홀인원, 이글, 버디 파, 등)로 세분화해 부여하는 ‘타수배점’, 그리고 연속 대회 톱10 등 ‘기타 배점’을 적용해 산출된다. 기타 배점 중에는 컷오프 되었을 때 패널티(마이너스 100점)도 포함된다.

대회는 LF포인트 최종 순위에서 8명과 2명의 와일드 카드 선수로 총 10명이 출전한다. 올해 추천 선수는 조윤지와 최혜진이다.
현재 LF포인트 1위는 이정은으로 총점 1만865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뒤를 박지영(6,986점), 김지현(6,444점)이 뒤따르고 있다.

앞서 4번의 대회에서 2013년 초대 챔피언과 지난해 우승컵은 이승현(26·NH투자증권)이 차지했고, 2014년에는 이민영(25·한화), 2015년엔 조윤지가 각각 정상을 밟았다.

한편 상위권자 중에서 김해림(28·롯데)은 일본 JLPGA 투어에서 고진영은 미국에서 열린 LPGA 투어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하느라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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