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영..ⓒ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이재현 기자]유선영(31·JDX)5년 만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우승을 노린다.


유선영은 8(이하 한국시각) 중국 하이난 시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아시안 스윙 대회 블루베이 LPGA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개의 버디를 잡아냈다. 7언더파 65타를 적어낸 그는 2위 시앙 수이(중국)을 한 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 2012년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 이후, 5년간 LPGA 투어 대회 우승과 연이 없었던 유선영은 5년 만의 우승이자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10번 홀에서 티오프한 유선영은 11번 홀(3)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14번 홀(5)18번 홀(5)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유선영은 후반 들어 더욱 힘을 냈다. 그는 2번 홀(4) 버디를 시작으로 4번 홀(3)에서도 버디를 기록했다.


8.9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올린 유선영은 노보기 7언더파로 1라운드를 매듭지었다.


유소영은 올시즌 10위권에 진입한 일이 단 한 차례에 불과했을 정도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최근 5개 대회에서 그는 2차례나 컷 탈락했고, 최고 성적 역시 공동 33(뉴질랜드 여자오픈)에 그쳤다. 하지만 그는 중국에서 놀라운 버디 행진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우승까지 노려 볼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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