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 프로. 사진제공=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본부


[골프한국 생생포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7시즌 28번째 대회인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이 총상금 200만달러를 걸고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에서 나흘간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14일 대회 셋째 날 대회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미현 프로다.

미국 여자골프 무대에서 한국의 1세대 선수로 활동한 LPGA 투어 통산 8승의 김미현은 대회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에서 JTBC 골프 객원 해설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김미현 프로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016년 8월에 있었던 리우올림픽 해설이 마지막이었으며, 약 1년 2개월 만에 골프팬들 앞에 인사를 하게 된다.


한편 올해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는 유소연, 박성현, 전인지, 김세영, 허미정, 양희영, 김효주, 이미림, 신지은, 이미향, 최운정 등 막강한 실력을 갖춘 한국 선수들이 우승컵을 되찾겠다는 열의가 어느 때보다 강하다. 여기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랭킹 1위 이정은을 비롯해 김지현, 고진영, 오지현, 최혜진, 장하나, 안신애, 김민선 등도 힘을 보탠다.

외국 선수로는 2015년 우승자 렉시 톰슨(미국)과 디펜딩 챔피언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외에도 리디아 고(뉴질랜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펑샨샨(중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제시카 코다, 넬리 코다, 미셸 위, 브리트니 린시컴, 리젯 살라스, 앨리슨 리, 모 마틴(이상 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찰리 헐(잉글랜드), 노무라 하루(일본), 아자하라 뮤노즈(스페인), 이민지, 오수현(이상 호주), 산드라 갈(독일)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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