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경과 김시우. 사진제공=LPGA
[골프한국 생생포토] LPGA 투어에서 크게 활약하는 김인경(29)이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을 방문했다.
28일부터 나흘간 이곳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유럽 국가 출신을 제외하고 12명으로 구성된 인터내셔널팀(세계연합팀)과 12명의 미국팀이 맞붙는 남자골프 대항전이다.
김인경은 유일하게 한국인 선수로 참가하는 김시우(22)를 응원하기 위해서 프레지던츠컵 대회장을 찾았다.
김인경은 "김시우와 원래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선수"라며 "이번 대회에서 잘하라고 화이팅의 메시지를 줬다"고 전했다.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김인경은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을 비롯해 이번 시즌에만 3승을 거뒀고,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의 강자들과 기량을 겨루게 될 김시우는 지난 5월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 2017 프레지던츠컵 출전 선수 >
▷ 인터내셔널팀(단장 닉 프라이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제이슨 데이, 애덤 스콧, 마크 레시먼(이상 호주), 루이 우스트히즌, 샬 슈워츨, 브랜든 그레이스(이상 남아프리카공화국), 김시우(한국),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애덤 해드윈(캐나다)
추천 선수 : 에밀리아노 그릴로(아르헨티나),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 미국(단장 스티브 스트리커)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 대니얼 버거, 브룩스 켑카, 리키 파울러, 케빈 키스너, 패트릭 리드, 맷 쿠처, 케빈 채펠
추천 선수 : 찰리 호프먼, 필 미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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