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존슨, 델 테크놀러지 챔피언십 1R 단독1위

김시우(22)와 강성훈(30)이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첫날 경기하는 모습이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김시우(22)와 강성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나란히 공동 30위를 달렸다.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델 테크놀러지 챔피언십(총상금 875만달러) 첫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 한국의 영건 김시우는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이븐파 71타를 친 김시우는 단독 선두인 더스틴 존슨(미국)에 5타 뒤진 공동 30위에 자리하면서 강성훈, 저스틴 토머스(미국), 애덤 스콧(호주), 이언 폴터(잉글랜드) 등 쟁쟁한 선수들과 동률을 이뤘다.

강성훈은 버디 4개를 잡아냈으나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고, 김민휘(25)는 4오버파 75타 공동 75위로 부진했다.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6개를 쏟아냈다.

지난달 28일 끝난 플레이오프 1차전(노던 트러스트)에서 연장 접전 끝에 조던 스피스(미국)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던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적었다.

2017 마스터스 우승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꿰찬 존슨은 PGA 투어 통산 16승 중 올 시즌에만 4승을 거두며 최고의 한 해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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