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경 프로 등 LPGA 2017 브리티시 오픈 주요선수 4R 출발시간. 표=골프한국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에서 2017시즌 여자골프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이 사흘째 경기를 마무리하며 예상 우승자의 윤곽이 드러났다.
단독 선두 김인경이 두 명의 공동 2위를 무려 6타 차이로 따돌렸기 때문에 최종 라운드에서 김인경의 치명적인 실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 판세가 뒤집어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더욱이 김인경은 올 시즌 2승을 포함해 LPGA 투어에서 6승을 거둔 경험이 있지만 추격자인 태국의 모리야 주타누간이나 잉글랜드의 조지아 홀은 LPGA 투어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다.
김인경은 한국시간 6일 오후에 치러질 최종 4라운드에서 세계랭킹 3위이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였던 아리야 주타누간의 언니인 모리야와 챔피언조에서 맞붙는다.
3라운드에서 공동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박인비는 조지아 홀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 LPGA 투어 2017 브리티시 여자오픈 주요 선수 4라운드 조 편성 및 출발시간 >
*날짜는 한국시간 기준인 8월 6일, 모두 1번홀에서 티오프.
오후 4시55분: 전인지(한국), 로라 디아즈(미국)
오후 6시20분: 장하나(한국), 모건 프레셀(미국)
오후 6시50분: 양희영(한국), 브리트니 린시컴(미국)
오후 7시20분: 박성현(한국), 니콜 브로크 라르센(덴마크)
오후 8시25분: 유소연(한국), 아자하라 무노즈(스페인)
오후 8시55분: 김세영(한국), 시드니 클랜턴(미국)
오후 9시25분: 신지은(한국), 최운정(한국)
오후 9시50분: 허미정(한국), 미셸 위(미국)
오후 10시: 김효주(한국),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 공화국)
오후 10시30분: 이미향(한국), 제이 마리 그린(미국)
오후 10시50분: 박인비(한국), 조지아 홀(잉글랜드)
오후 11시: 김인경(한국),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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