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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키스너, 스피스 따돌리고 1타차 우승(종합)
딘앤델루카 인비테이셔널…PGA 통산 2승째
조민욱 기자 news@golfhankook.com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세계랭킹 45위 케빈 키스너(33·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딘앤델루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90만달러)에서 세계랭킹 7위 조던 스피스(23·미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키스너는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나흘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키스너는 스피스 등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6년 프로로 첫발을 디딘 키스너는 2015년 11월 RSM 클래식 우승에 이어 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키스너는 올해 취리히 클래식에서 단독 2위에 올랐고,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웹 심슨(미국)에 3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키스너는 10번홀(파4)부터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후반에 3타를 더 줄인 게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특히 17번홀까지 공동 2위에 1타 차 선두를 달렸던 키스너는 18번홀(파4)에서 1.5m거리의 짜릿한 파 퍼팅을 성공하면서 연장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몰아친 스피스는 숀 오헤어(미국), 존 람(스페인)과 나란히 9언더파 271타로, 공동 2위로 동률을 이뤘다.

시즌 첫 우승을 바라봤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단독 6위로 마쳤다.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때려 공동 선두에 오른 뒤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공동 2위였던 대니 리는 2015년 7월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이후 약 2년 만에 2승째를 노렸다.
하지만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를 치는 데 그치면서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의 성적을 기록, 전날보다 4계단 하락했다.

심슨은 1오버파 71타를 쳐 단독 5위(합계 8언더파 272타)로 밀려났고, 베테랑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등이 6언더파 274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공동 12위(3언더파 277타)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 컷을 통과한 김민휘(25)가 1오버파 281타로 공동 34위, 강성훈(30)은 5오버파 285타로 공동 57위를 기록했다.
특히 김민휘는 11번홀까지 1타를 줄이면서 상위권 진입 기대를 부풀렸으나 12번홀(파4) 더블보기에 흔들린 뒤 남은 홀에서 보기만 2개를 추가하는 바람에 순위가 미끄러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17-05-29 08: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