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7시즌 상금 랭킹 9위를 달리는 세계랭킹 10위 장하나(25)가 국내 무대로 전격 복귀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다.

장하나의 매니지먼트사는 22일 “장하나가 LPGA 투어 카드를 반납하고, 오는 6월부터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KLPGA 투어 대상과 상금왕을 휩쓸었던 장하나는 L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을 통과해 2015년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올해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3년 동안 LPGA 투어 통산 4승을 올렸고, 이번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3차례 톱10에 들면서 선전을 펼쳤다. 이 때문에 갑작스러운 복귀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 장하나는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팬들의 궁금증을 설명할 예정이다.

KLPGA 투어에서는 8승을 기록 중인 장하나의 국내 복귀 무대는 오는 6월 2일 제주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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