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여전히 여자골프계의 최고 자리는 리디아 고(20·뉴질랜드)가 지키고 있다. 김효주(22·롯데)는 세계랭킹 25위를 유지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 1월 30일(이하 한국시각)에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0.51을 기록하며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7.49점)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완벽하게 수성했다.

작년 2015년 10월부터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는 그는 이번 주 까지 무려 67주를 연속 랭킹 1위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이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7시즌 개막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은 그는 2월 호주에서 열리는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에 출전할 생각이다.

한편, 김효주는 이번 투어 개막전인 퓨어 실크 바하마에서 공동 9위로 경기를 마쳤지만 세계랭킹은 25위, 그대로였다. 그 대회 우승자였던 브리트니 린시컴(미국)은 33위까지 올라섰다.

세계랭킹 3위는 전인지(23·하이트진로), 4위는 중국의 펑산산, 5위는 미국의 렉시 톰슨이 자리를 유지했다. 6위로 올라선 선수는 장하나(25·BC카드)였고 7위는 김세영(24·미래에셋)이 차지했다.

8위는 유소연(27·하나금융그룹)의 차지였다. 10위는 박성현(24)이다. 세계랭킹 10위 이내에 무려 5명의 선수가 태극낭자다. 2017시즌 초반에도 태극낭자의 강세는 여전하다. /골프한국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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