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 톰슨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렉시 톰슨과 브리타니 린시컴(이상 미국)이 30일(한국시간)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 합계 26언더파 266타를 적어내 공동 선두가 되면서 한국시각 오전 5시30분 현재 연장전에 돌입했다.

린시컴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8타를, 톰슨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70타를 각각 기록했다.

린시컴은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4타를 쳐 코스 레코드를 세웠고, 톰슨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10개를 잡아내 무려 12언더파 61타를 쳐 개인 통산 최저타이자 하루 만에 새로운 코스 레코드로 갈아치웠다.

미국의 에이스인 세계랭킹 5위 톰슨은 지난해 2월 말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투어 통산 7승째를 거뒀고, 세계 48위 린시컴은 2015년 4월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투어 통산 6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편 한국의 김효주(22)는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274타로,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1타가 모자라 연장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3위(25언더파)를 차지했고, 저리나 필러(미국)는 이날 2타를 줄여 단독 4위(24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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