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급 선수인 최나연(29·SK텔레콤)의 필드 밖 행보가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나연은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BL 프로농구 서울 SK와 원주 동부 경기에 시투를 맡아 골프채가 아닌 농구공을 잡았다.

최나연(29)이 '2016 코리아 베스트드레서' 시상식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스포츠한국



이보다 앞서 12일에는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6 코리아 베스트드레서(스완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했다. 착시 현상을 불러일으키는 과감한 누드톤과 화려한 보석으로 상의를 디자인한 롱드레스를 입은 최나연은 경기에서 뛸 때와는 또 다른 여신의 포즈를 풍겼다.

최나연(29)이 '2016 코리아 베스트드레서' 시상식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스포츠한국



최나연은 지난해 2승을 포함해 LPGA 투어에서 통산 9승을 올렸다.

올해 미국 무대에서 우승은 없었지만, 스윙잉스커츠 LPGA 클래식 공동 3위를 비롯해 5월 중국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뷰익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는 등 선수로서도 꾸준함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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