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3R

박희영.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골프한국 생생포토] 201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여덟 번째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이 총상금 260만달러(약 30억원)를 걸고 1일(한국시간)부터 4일까지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사막도시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 다이나쇼어 코스(파72·6,769야드)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이번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박희영(29·하나금융그룹)이 3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이다. 이날 버디 5개를 몰아치고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엮어 1타를 줄인 박희영은 공동 47위(합계 이븐파 216타)에 자리 잡았다.

1983년 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 편입된 이 ANA 인스퍼레이션은 우승자가 18번홀 그린 옆  호수에 뛰어드는 세리머니가 전통이다. 남녀 골프대회를 통틀어 올해 가장 먼저 개최되는 메이저이기도 하다.

디펜딩 챔피언 브리트니 린시컴(미국)을 비롯해 리디아 고(뉴질랜드교포), 박인비, 김세영, 장하나, 양희영, 전인지, 유소연, 김효주, 최나연, 박성현, 렉시 톰슨, 스테이시 루이스, 크리스티 커, 브리타니 린시컴, 모건 프리셀(이상 미국), 브룩 핸더슨(캐나다), 펑샨샨(중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캐리 웹(호주)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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