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앳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 1R… 이정민은 39위

장수화(27·대방건설·사진)가 25일 베트남 달랏의 1200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달랏앳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오지현(20·KB금융그룹)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사진은 2015년7월17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의 모습이다. ⓒ골프한국
[골프한국] 장수화(27·대방건설)와 오지현(20·KB금융그룹)이 베트남에서 처음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서며 초대 챔피언 타이틀에 한 발짝 다가섰다.

25일 베트남 달랏의 1200컨트리클럽(파72·6,665야드)에서 열린 달랏앳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1라운드. 올해로 KLPGA 투어 데뷔 9년차를 맞은 장수화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4언더파 68타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낸 오지현과 나란히 리더보드 맨 상단에 자리 잡았다.

장수화는 2010년 10월 하이트컵 챔피언십에서, 오지현은 지난해 11월 ADT 캡스 챔피언십에서 각각 우승을 경험했다. 

1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써낸 선수는 1언더파 단독 7위 조윤지(25·NH투자증권)까지 모두 7명뿐이다.

13일 중국 둥관에서 끝난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한 이정민(24·비씨카드)은 4오버파 76타, 공동 39위로 밀렸다.

반면 김보경(30·요진건설)과 지한솔(20·호반건설)은 2개 대회 연속 쾌조의 샷 감을 뽐냈다. 김보경은 3언더파 69타로 선두에 1타 차 단독 3위, 지한솔은 조정민(22), 김도연(26·지스윙)과 2언더파 70타 공동 4위다.

7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김자영(25·LG)은 버디 2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1오버파 73타, 공동 14위로 2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월드레이디스 대회 때 이정민과 단체전 우승컵을 들어올린 고진영(21·넵스)은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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