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 Kim Bio/ 나이 24세/ 신장 182cm/ 소속 SK텔레콤/ 루키시즌 2010년/ 시즌기록 2014 KPGA 투어 헤럴드-KYJ 투어 챔피언십 11위
스윙분석_ 폴 김/ 미 샌디에이고 골프아카데미, 덕신하우징 에코 골프단 단장
(좌) 좌우 균형이 잘 잡혀있고, 하체의 견고함과 상체의 이완된 근육들이 안정된 어드레스를 보여주고 있다. 헤드를 볼에서 멀리 둠으로서 양팔이 너무 왼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방지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볼 위치가 너무 왼발 쪽으로 치우치면 상체가 오픈되니 주의해야 한다. (우) 어깨의 회전각도로 알 수 있듯이 몸의 꼬임을 최대화하는 모습이다. 이미 절반 이상 회전이 이뤄졌으며, 하체의 움직임은 오른무릎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팔로만 백스윙을 시작하면 스윙 리듬이 망가지고 큰 근육을 쓰지 못해 파워도 잃는다.


(좌) 상체와 하체가 만들어내는 강한 토크가 인상적이다. 이완된 근육과 유연성, 하체의 단단함이 만들어내는 힘과 균형감이 좋은 샷의 결과를 미리 말해주는 것 같다. 샤프트의 정렬도 지면과 평행이고 왼팔도 곧게 펴져 있어 다운스윙의 시작이 완벽히 준비된 모습이다. (우) 다운스윙의 중간 지점까지 오른팔의 각도와 손목의 코킹이 풀리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왼무릎이 펴지지 않고 다운스윙을 리드하고 있다. 투어 프로 레벨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인데, 아마추어들은 대게 이 위치에서 오른팔과 손목이 풀리거나 왼무릎이 일찍 펴져서 힘을 잃는 경우가 많다.


(좌) 양팔을 완전히 뻗어 릴리스가 충분히 됐고, 머리의 위치가 전혀 변하지 않아 정확하고 강한 임팩트를 만들어 냈음을 짐작하게 한다. 눈여겨 봐야하는 것은 상체의 회전 속도가 팔의 레버리지(지렛대)를 훼손시키지 않고 도와주고 있다는 것이다. 상체의 풀림 회전은 팔의 레버리지 작용을 방해할 정도로 빠르면 좋지 않다. (우) 일자형 피니시다. 강한 스윙 동작에서 전통적인 역C자형 피니시는 몸의 균형을 잡는 데 어려움이 크다. 특히 넓고 다소 플랫한 스윙 궤도를 가진 골퍼들은 일자형 피니시가 균형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간혹 역C자형 피니시를 선호하는 골퍼들이 있는데 많은 유연성을 필요로 하고 스윙 리듬이 임팩트 직후 끊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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