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Kim Kyung Tae/ 나이 28세/ 신장 177cm/ 계약 신한금융그룹/ 루키시즌 2007년/ 최고기록 2014 JGTO 시시도힐스오픈 6위
스윙분석_ 백승윤/ 단국대학교 교수, 본지 플레잉에디터
(좌) 상체의 부드러움이 눈에 띄는 자세로 특히 양팔과 그립에서 두드러진다. 머리가 잘 고정돼 있으며 오른어깨의 기울어짐 정도가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동작이다.
(우) 어깨와 팔의 움직임이 동시에 이뤄지는 원피스 테이크어웨이 동작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머리와 하체를 고정시킨 자세가 상체의 회전을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요인이다.


(좌) 아크의 넓이보다는 길이를 중요시하는 스윙으로 톱의 위치가 높다. 단신 선수들은 스윙의 넓이와 빠른 스피드로 거리를 만들며, 반대로 장신의 선수들은 스윙의 길이를 만들어 떨어뜨리는 스윙을 하는 게 일반적인데 김경태는 후자에 속한다.
(우) 빠른 회전을 요하지 않으면서 부드러움이 있는 다운스윙으로 하체의 무너짐이 적다. 전형적으로 아크의 길이를 이용한 스윙을 구사함으로써 정확한 방향성도 보장된다.


(좌) 하체와 머리의 흔들림이 없어 마치 훌라후프의 원을 그대로 표현하는 듯하다. 정확한 스윙 경로를 이용한 폴로스루 동작이다.
(우) 왼발 앞꿈치가 들릴 정도로 하체의 체중이동을 완전히 만들고 있다. 상체 회전 또한 완벽해 역 C자 스윙을 잘 만들어내는 정석적인 피니시 동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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