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한 샷 앞세워 버디만 6개 '6언더파'…최나연은 공동 6위

박희영. 스포츠코리아 제공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에서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희영은 6일(한국시각) 캐나다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6언더파로 미셸 위(25·나이키골프)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3위 펑산산(중국)과는 한 타 차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LPGA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박희영은 이로써 대회 2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3언더파를 기록한 최나연(27·SK텔레콤)과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이지영(29·볼빅)은 1라운드를 공동 6위로 출발했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2언더파로 이일희(26·볼빅),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과 공동 1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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