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한국] 2010년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던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8강에 진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맥도웰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더브 마운틴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16강전에서 '매치플레이 강자' 헌터 메이헌(미국)과 21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1홀 차로 승리를 따냈다. 메이헌은 이 대회에서 2012년 우승, 2013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강세를 보였다.

헨릭 스텐손(스웨덴)을 비롯해, 버바 왓슨(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등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줄줄이 탈락하면서 맥도웰은 이번 대회 우승에 불을 밝혔다. 

리키 파울러(미국)는 초반 열세를 뒤집고 세계랭킹 8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를 제압했다. 제이슨 데이와 짐 퓨릭(이상 미국)도 8강에 안착했다. 

루이 우스트히즌(남아프리카공화국)은 웹 심슨(미국)에게 4홀 남기고 5홀 차로 완승했다. 조던 스피스는 맷 쿠차(이상 미국)를 꺾었고, 베테랑 어니 엘스(남아공)는 제이슨 더프너(미국)를 이겼다.    골프한국(www.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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