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그렉 노먼-필 미켈슨 1-2-3위

[골프한국] '탱크' 최경주(44·SK텔레콤)가 1980년부터 지금까지 34년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한 선수 가운데 '베스트 100'을 선정한 결과 70위에 올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4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 1980년부터 지금까지 좋은 성적을 낸 선수 100명의 순위를 발표했다. 최경주는 평점 4.053점을 받았는데, 이 매체는 "2002년 PGA 투어 첫 우승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최경주는 2007년에 메모리얼 대회와 AT&T 내셔널을 제패했고, 2011년에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하며 높은 점수를 매겼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3.047점을 받아 1위에 올랐고, 그렉 노먼(호주)이 13.893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100위 안에 아시아권 선수로는 최경주 외에 96위에 오른 마루야마 시게키(일본) 등 2명이 포함됐다.

자세한 평가 방식이 언급되진 않았지만, 골프다이제스트는 'PGA 투어의 자료를 기초로 메이저 대회에는 50%의 가산점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골프한국(www.golfhankook.com)

<'베스트 100' 주요 선수들>

1. 타이거 우즈(미국) 23.047점

2. 그렉 노먼(호주) 13.893점

3. 필 미켈슨(미국) 11.329점

4. 잭 니클라우스(미국) 11.281점

5. 비제이 싱(피지) 10.952점

6. 어니 엘스(남아공) 10.702점

7. 톰 왓슨(미국) 10.318점

8. 데이비드 듀발(미국) 9.733점

9.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9.728점

10. 닉 팔도(잉글랜드) 9.651점

70. 최경주(한국) 4.05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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