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거리 증대와 안정성에 도움이 되는 몸을 만들자.

박상현_ KPGA 투어 프로, 메리츠금융그룹, 2013 제56회 KPGA 선수권 3위
KPGA 투어 프로 박상현이 실시하고 있는 ‘케틀벨 스윙’ 운동은 파워를 증대시키는 데 가장 탁월한 운동 중 하나다. 이 동작은 전신운동이면서 유산소운동의 효과까지 있어 폭발력 향상에 더 없이 좋다. 이번 호에서 소개하는 케틀벨 스윙으로 샷거리 향상을 도모해보자.

케틀벨 스윙

준비된 케틀벨(혹은 무거운 아령)을 발뒤꿈치 위치에 놓고 캐틀벨을 잡는다. 스탠스는 어깨너비에서 한 발 정도 더 벌리고 발은 약간 오픈 스탠스를 취한다. 이때 무릎을 최대한 벌려 양다리 사이에 몸통이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 좋다. 케틀벨을 잡고 엉덩이를 움직이면서 캐틀벨을 앞뒤로 조금씩 흔든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 리듬이 맞춰지면 엉덩이를 최대한 뒤로 빼서 힘을 모은다. 그리고 엉덩이를 강하게 수축하면서 캐틀벨을 앞쪽으로 던진다. 이때 허리는 일자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복근과 엉덩이는 강하게 수축이 돼야한다. 30회 3세트 하면 좋다.

운동 효과

골프 스윙에서 가장 중요한 척추각을 계속 유지하면서 파워의 원천인 엉덩이와 복근을 강하게 만들어 폭발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또 어깨 근력이 약한 골퍼들에게는 견갑골을 강하게 만들어줘 어깨 기능 향상에도 탁월하며, 샷거리 증대는 물론 전체적으로 건강한 몸을 가꾸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