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상체 구축으로 안정된 스윙을 돕는 운동 비법.

내려갈 때 어깨가 위로 들리거나 빠지는 듯한 느낌이 있으면 안 되며, 팔은 겨드랑이에 붙어서 내려가는 것이 좋다.
전인지_ KLPGA 투어 프로, 하이트진로, 2013 한국여자오픈 우승
골프에서 아크가 큰 스윙을 할 때 상체 위주의 움직임은 거의 금기시돼 있지만 상체의 근력이 약해도 무방하다는 말은 아니다. 상체를 탄탄하게 구축하면 어깨와 척추를 좀 더 안정적으로 움직이거나 버틸 수 있게 한다. KLPGA 투어 프로 전인지가 실행하고 있는 상체 근력 향상 운동법으로 탄탄한 상체를 구축하면 안정적인 스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메디신볼 푸시업

먼저 운동용 메디신볼이나 무게감이 있는 공 등을 준비한다. 메디신볼을 잡고 척추는 일직선을 유지하며 골반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중립 자세를 취한다. 이때 무릎을 대고 발은 바닥에서 뗀다. 행여나 버거운 느낌이 있다면 발을 바닥에 붙여도 상관없다. 머리를 척추 각도와 같은 각도로 유지하며 팔을 구부려서 천천히 내려간다. 가슴은 약간 세워주는 것이 좋고 골반도 계속해서 중립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총 8회 3세트 반복한다.

운동 효과

상체 근력을 강화시키는 데 가장 좋은 운동이 바로 푸시업(Push-up)이다. 거기에 메디신볼을 가지고 하는 푸시업은 좌우 밸런스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또 어깨의 안정성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백스윙이나 폴로스루 동작에서 어깨가 정상적으로 움직이도록 한다. 또 몸통 근육 강화로 스윙 시 척추 각도 유지에도 효과적이며, 삼두근 강화로 엘보 통증을 호소하는 골퍼들에게도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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