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2R
이일희-박희영-서희경 공동 5위

[골프한국] 지은희(27·한화)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둘쨋날 공동 3위로 뛰어올라 우승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지은희는 26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클럽 골프장에서 펼쳐진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몰아치며 5언더파 40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7언더파를 적어내며 훌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와 함께 선두 파올라 모레노(콜롬비아)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올해 처음 열린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은 이틀 연속 쏟아부은 폭우 때문에 정규 18홀 대신 하루 12홀씩 사흘간 36홀만 도는 독특한 방식으로 축소되어 진행되고 있다.   

이일희(25·볼빅),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 서희경(27·하이트진로)은 중간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5위로 올랐다.

이날 두 타를 줄인 최나연(26·SK텔레콤)은 중간 합계 5언더파로 오지영(24)과 함께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반면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이날도 6오버파 51타로 이틀 연속 부진을 이어갔다.  골프한국(www.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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