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서희경(25·하이트진로)이 해외 어린이 심장병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건국대병원에 1천500만원을 기부했다.

서희경은 17일 건국대병원을 통해 "내가 낸 기부금으로 심장병을 앓던 아이들이 새 생명을 얻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다른 심장병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건국대 골프지도전공학과를 졸업한 서희경은 2010년 12월에도 건국대병원에 해외 소아 심장병 환자를 위해 2천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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