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경(26ㆍ하이트)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서희경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파71ㆍ6,354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연장 세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브리타니 랭(미국)에게 우승컵을 넘겨줬다.

서희경은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를 쳐 랭, 박인비(24), 최운정(22ㆍ볼빅)과 함께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홀(파5)에서 계속된 1차 연장전에서는 최운정, 2차 연장전에서는 박인비가, 3차 연장전에서는 서희경이 버디를 잡지 못하고 파에 그쳐 탈락했다.

유소연(21ㆍ한화)은 15언더파 269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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