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신인왕에 오른 서희경(25)이 하이트진로㈜와의 후원계약을 3년 연장했다.

서희경은 29일 서울 서초동 하이트진로 사옥에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유효한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트진로 측은 "구체적인 액수를 밝힐 수 없지만 계약금과 LPGA 투어 지원금, 국내외 대회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등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2006년부터 서희경을 후원해 왔다.

호주로 동계훈련을 떠나는 서희경은 "선수 생활에서 한 단계씩 도약할 때마다 하이트진로와의 후원계약이 큰 힘이 됐다"며 "세계 무대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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