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PGA 올해의 교습가 짐 서티 박사, 트윈이글스 G & CC, 네이플스, 플로리다

잘못된 동작 : 팔뚝을 지나치게 들어주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한다. 클럽이 허리 높이에 도달했을 때 장갑의 뒤쪽이 하늘로 향하고 있다면 피해야 할 상태인 것이다.
올바른 동작 : 클럽이 허리 높이에 도달했을 때 장갑의 뒤쪽이 자신의 앞쪽을 가리키고 있다면 팔뚝을 정확히 틀어준 것이다.
정확한 테이크어웨이로 페이드를 고친다
나의 티펙 연습이 그 방법을 알려준다

이번 레슨이 유용한 골퍼
1 약하게 오른쪽으로 날아가다 페이드나 슬라이스가 되는 샷이 많이 나오는 골퍼
2 테이크어웨이 때 페이스가 돌아가면서 오픈되는 골퍼


문제점
푸시 슬라이스, 즉 오른쪽으로 날아가다 오른쪽으로 더 휘어지는 '나쁜 샷'이 나오고 있다. 볼을 이렇게 치는 것은 백스윙을 하는 동안 팔뚝을 지나치게 틀기 때문이며, 그러면 페이스가 과도하게 열린다. 그 결과 다운스윙 때 페이스를 필요한 순간에 직각으로 가져갈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슬라이스 회전이 들어간 상태로 볼을 약하게 맞추게 된다.

해결책
팔뚝을 지나치게 시계 방향으로 틀어주는 회전 동작을 제거하고 백스윙 때 페이스를 직각 상태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테이크어웨이 때 왼손의 손등과 손목이 하늘이 아니라 볼로 향하도록 하는 것이다. 아래의 연습법이 도움이 될 것이다.

푸시 슬라이스를 고치는 법

1단계 : 티펙의 윗부분을 골프 장갑의 찍찍이 아래쪽으로 집어넣어 티펙 끝이 똑바로 위로 향하도록 한다.

2단계 : 백스윙을 하다가 양손과 클럽이 허리 높이에 도달했을 때 동작을 멈춘다. 이때 티펙이 하늘을 가리키고 있다면 팔뚝을 너무 많이 틀어준 것이며, 따라서 페이스가 오픈된 상태에 있게 된다.

3단계 : 어드레스 지점으로 돌아간 뒤 다시 클럽을 뒤로 빼내면서 이번에는 티펙(손등)이 계속 볼을 가리키도록 한다. 허리 높이에서 스윙을 멈추었을 때 티펙이 반드시 똑바로 자신의 앞쪽을 가리키고 있어야 하며, 동시에 페이스가 아니라 클럽의 토우가 하늘로 향하고 있어야 한다.

4단계 : 허리 높이에서 천천히 다운스윙을 하면서 임팩트로 접근할 때 티펙이 타깃으로 향하도록 한다. 일단 이렇게 되었다면 페이스는 직각 상태가 된다. 그럼 오른쪽으로 날아가다 슬라이스가 되는 샷과는 이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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