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 클래식 골프대회에 출전한 김지영2 프로가 홀인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자 김지영2(24)가 홀인원 행운으로 승용차를 받았다.

김지영2는 26일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팬텀클래식 둘째 날 2라운드 14번홀(파3)에서 에이스를 기록했다.

148야드짜리 이 홀에서 티샷한 볼이 홀에 그대로 꽂히는 '덩크슛 홀인원'을 만들어냈다.

김지영2는 2라운드에서 홀인원에 버디 2개, 보기 3개를 추가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가 된 김지영2는 1라운드 때보다 10계단 상승한 공동 6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1타 차이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하지만 홀인원 부상으로 6,00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THE K9 승용차를 받아 컷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KLPGA 투어에서 2011년부터 기아차 K9 차량이 부상으로 제공되는 홀에서 홀인원이 나온 것은 이번이 통산 11번째다. 올해는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김초희(28),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오경은(20), 그리고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첸유주(23·대만)가 홀인원과 K9 행운의 주인공이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