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에 전 마라톤선수 이봉주가 은퇴 후 남다른 일상에 대해 털어놨다. 

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레츠氣(기)릿' 특집으로 꾸며져 골프 여제 박세리, 바람의 아들 이종범, 레전드 마라토너 이봉주, 꽃미남 태권도 스타 이대훈 등 대한민국 스포츠 레전드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세계 3대 마라톤 중의 하나인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물론 아시안게임에서 2연패의 쾌거를 이룩한 레전드 마라토너 이봉주. 이날 이봉주는 레전드 마라토너답게 고향 집에 가면 집 앞으로 자신의 이름을 딴 거리가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이봉주는 술을 마셔도 대리운전이 필요 없다면서 마라토너다운 귀갓길을 설명해 모두를 웃게 했다. 여기에 화성과 수원, 용인을 잇는 자신만의 '봉주 코스'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봉주는 아이들의 학교 체육 대회에 참가했다가 아빠들 사이에서 달리기로 망신살이 뻗친 얘기를 꺼내 놓아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했다. 당시 100m 달리기에 출전한 그는 "죽어라고 뛰었죠"라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는데, 주변인들의 반응과 그가 받아 든 달리기 등수에 모두가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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